놀이 공간이 부족해서 벙커 침대를 사려고 여러 곳을 알아봤었어요..

어느 브랜드는 너무 아래가 낮았고.. 어느거는 사다리가 위험해 보였고..

그래서 결국 제 눈에 들어온게 아임키트였고.. 두달쯤 사용 중인데 아주 만족해요..

아이 책들은 다 마루에 두고 방에는 장난감이랑 교구 약간만 두었는데도

여자 아이라 주방놀이에 인형의 집에.. 토이 피아노에.. 정말 짐이 가득이었는데..

벙커 침대 들여 놓고 나니 공간 활용이 어찌나 효율적인지 침대에 들인 돈이 하나도 안아까왔어요 ㅎ

다른 쪽에는 교구 책장이랑 토이 피아노, 화장대..

그걸 저 방에 다 놓고도 가운데에는 러그를 깔아 아이 놀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어요..

 

6살 딸 아이도 혼자 잘자고.. 잠자리도 더 아늑해 진것 같아 만족이구요.

아래에서는 주방 놀이랑 하고 잘 놀아요. 손님 오시면 지저분한 장난감은 그리 쏙 다 넣고 커텐 내려 버리면 되니 그것 또한 좋구요..원목이라 나무 향기가 아직도 남아 있구요.. 결도 맨질 맨질 하고..

 

아 참, 사다리 한 것도 너무 잘한거 같아요. 올라 다니기도 훨 편하고..

아이가 자다가 오줌 마렵다고 내려올때도 안심이구요..

밤에 재울때 같이 책읽어 주러 엄마나 아빠도 같이 올라가니.. 사다리는 좀 불안하겠죠..

책 읽어주다 아이랑 같이 잠들때도 많네요 ㅎ

100 kg 까지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초등학교때까지는 쭉 쓸 수 있을거 같아요^^